호치민 공안 출입국관리과(Phòng Quản lý Xuất nhập cảnh Công an TPHCM)가 투언자오 지구(phường Thuận Giao) 한 호텔에서 중국인 85명과 전자기기 400여 대를 적발했어요. 5월 21일 발표된 이번 사건은 호치민 공안이 진행 중인 '45일 집중 단속'의 일환으로 드러났어요.
현장에서 압수된 장비는 데스크톱 컴퓨터, 스마트폰, 태블릿 등 약 400대로, 전부 캄보디아에서 베트남으로 반입된 것들이에요. 85명 중 17명은 신고 없이 불법으로 입국한 상태였고요.
어떻게 들어왔나
조직의 주범은 H.G.(1989년생)와 Q.M.(1998년생) 두 명으로, 둘 다 중국 국적이에요. H.G.는 캄보디아에서 한 회사의 '기숙사 관리자'로 일하다 베트남으로 파견된 인물로, 5월 초 배우자와 함께 떤선녓 국제공항을 통해 합법적으로 입국했어요. 이후 호텔을 통째로 빌리고 나머지 조직원들을 불러 모아 장비를 설치하려 했는데, 가동 직전에 공안에 적발됐어요.
나머지 조직원 대부분은 중국 광저우·광시 출신으로, 육로와 소형 선박을 이용해 불법 입국했어요. 일부는 캄보디아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국경 비공식 통로를 통해 넘어왔고요. 입국 후에는 관리자에게 여권을 빼앗기고 곧장 호텔로 이송됐다고 진술했어요.
이 조직은 호텔 임대료로 월 3억 1,500만 동(약 1,700만 원)을 지불했어요.
호치민 공안은 현재 외국인이 많이 거주하는 주요 지역을 중심으로 단속을 강화하고 있어요. 이번 사건처럼 호텔·숙박시설을 거점으로 삼는 불법 조직이 적발되는 사례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호치민에 사는 외국인이라면 거주지 주변 동향에 관심을 두는 게 자연스럽게 도움이 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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