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에 10년 이상 거주해온 호주인 레이 쿠셔트(Ray Kuschert)가 무례한 외국인 관광객을 걸러내야 한다는 칼럼을 쓰자, 수많은 독자의 공감 댓글이 쏟아졌어요.
반응의 핵심은 하나예요. '베트남에 오면 손님이고, 손님은 그 집 규칙을 따라야 한다.' 40개국을 여행했다는 조지 노이스(George Noyes)는 '어디서든 현지 사람과 문화를 존중하려 했고, 항상 좋게 돌아왔다'고 썼어요. 25년째 매년 베트남을 찾는 토니 보간(Tony Vaughan) 부부도 일부 관광객의 난동 행동에 실망감을 드러냈어요.
일부 독자는 '싼 맛에 오는 관광객' 문제를 꼬집었어요. 다낭·나트랑 같은 해안 도시를 그저 저가 휴양지로 여기고 법을 가볍게 보는 방문객이 있다는 거예요. 음주 탓을 하는 시각도 있었지만, '음주 핑계는 쉽지만 자기 행동에 책임지면 된다'는 반박도 나왔어요.
그렇다고 외국인 전체가 비판받는 건 아니에요. 수백만 방문객 중 문제를 일으키는 건 아주 소수라는 게 대다수 의견이었어요. 베트남에서 17년 살아온 데릴 컬런(Darryl Cullen)은 '베트남 사람들은 정말 따뜻하다, 그 친절함을 만만함으로 착각하지 말라'고 했어요.
추방에 보증금제까지, 강경책 목소리
법을 어기는 외국인은 즉각 추방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어요. 여기서 한발 더 나아가, 외국인 관광객에게 '안전 보증금'을 맡겨두고 위반 시 몰수하자는 제도 도입 아이디어도 제안됐어요.
나트랑에서는 실제로 국제면허 없이 오토바이를 타다 적발된 외국인이 많은데, 위반자들이 단속에 잘 응하지 않아 교통경찰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해요. 베트남에서 오토바이를 빌릴 계획이라면 국제운전면허증 지참은 필수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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